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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늦게 쓰는 후기
사실 서류는 패논패였던 것 같다. 그냥 쌍욕한거 아니면 붙혀준 느낌..? 아니 사실 쌍욕해도 붙었을수도 있다.
2023 카카오 동계 인턴십 문제를 예상하고 좀 빡세게 준비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게 나왔다. 영어로 문제를 풀어야했던 것만 빼면 괜찮았다.
총 3문제로
1번: 그냥 구현
2번: 12:00:00 같은 것을 문자열로 주는데 이걸 파싱해야하는 문제
3번: 그리디 + 누적합
문제가 출제되었다. 다만 모든 문제 하단에
"가장 효율적으로 작성하시오", "이 문제는 효율성이 아닌 정확도만 측정합니다"
같은 조건이 있었다. 즉, 이 문제를 푸는 것 자체는 쉽지만 시간복잡도로 줄을 새우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계속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짜도록 노력을 했다. 3번의 경우도 O(N^2)으로 처음에 풀었다가 누적합을 눈치채고 O(N)으로 최적화한 케이스다. 한 문제를 여러 방법으로 풀어보는 연습과 빡빡한 시간으로 풀어보는 연습이 충분히 되었다면 쉬웠다.
결과까지 약 3일? 소요되었다.
다만 삼성이 오후 3시부터 코딩테스트여서 혹시나 늦을까봐 카카오 모빌리티 2차는 응시하지 않았는데 지금와서는 조금 후회가 된다. 둘 다 볼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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