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무언가 도전적이고 성취감을 얻고 싶다는 생각에 코드포스가 떠올라 무지성으로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다. 코드포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쟁적 프로그래밍 사이트로 백준이 슈팅, 드리블 연습장이라면 코드포스는 진짜 시합이라고 볼 수 있겠다.

(solved 랭크는 사실 의미가 없다. 성실함의 지표는 될 수 있어도 실력의 지표로는 사용하기 어렵다. 문제집 1000권을 풀었다고 공부를 잘한다고 할 수 없고 점수가 중요한 것처럼)
난 플래5로 전체적인 백준 인구수로 볼 때 중상위권으로 문제는 많이 풀어봤다고 생각이 들어 마침 DIV3 컨테스트가 열리길래 바로 신청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야근하고 피곤한 마음으로) 참가했다.
결과는...

7문제 중 3솔로 1만등(...)을 해버렸다.
평소 내 단점이 일단되면 돌려보는 것인데, 코드포스는 틀릴 때 마다 감점이 있기 때문에 패널티를 많이 먹었다. 내 단점을 보완하기 좋은 기회다. 그리고 영어로 문제를 풀어야한다는 것도 많은 제약이 있었다. 다행히 서칭이 가능해서 GPT로 문제를 번역해가며 풀었다. 영어공부까지 할 수 있다니 아주 럭키비키다.
확실히 코테문제와 이런 대회 문제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코테문제는 구현이 많고 알고리즘을 잘 사용하는지를 테스트한다면 코포에서는 좀 더 수학적이고 높은 능지를 요구한달까..?
그래서 437점을 얻었고.. 내가 푼 문제들의 난이도는 브론즈, 실버, 실버 정도가 될 것 같다.

처음으로 색깔이 생기는 그린은 1200점이다. 첫 5개의 경쟁에서는 추가 포인트를 얻는다고 하니 색깔이 생길때까지 파이팅하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하반기] 한국투자증권 코딩테스트 후기 (2) | 2024.11.29 |
---|---|
[2024년 하반기] 카카오 모빌리티 1차 코딩테스트 후기(백엔드) (0) | 2024.11.29 |
[2024년 하반기] 현대캐피탈 코딩테스트 후기 (0) | 2024.11.09 |
백준 300 Solve (0) | 2023.12.16 |
51회 SQLD 합격 (0) | 2023.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