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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9기 챌린지/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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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9기 챌린지를 수료하며 난 지금까지 뭘 한것인가…챌린지 첫주차가 끝났을 때 든 생각이다. 대학에서 나름 열심히 했다고 했는데 첫 주차부터 컴퓨터구조 강의에서 배웠던 프로세스 메모리 지식이 부족해 애먹었고 구현할 때도 능력 부족이 느껴졌다. 그런데 피어세션 시간에 다른 팀원들의 작업물을 보니 너무 훌륭하게 이론부터 구현까지 해낸 분이 계셨다. 부럽기도하고 열등감이 느껴졌다.열등감은 나를 좀먹으며 학습보다 구현에 열중하게 만들었다. 피어세션에서 “구현했다” 라고 말하기 위해서, 피어 채점에서 체크를 받기 위해 학습보다 ChatGPT를 닥달하고 이론과 동떨어진 구현만을 위한 코드를 짰다.그러다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 남는 것은 지저분한 코드와 내가 뭘 구현한건지도 모를 이상한 것이 만들어졌다. ReadMe를 쓰다보니 이건 정말 아..
네이버 부스트캠프 첼린지 3주차 회고 벌써 다음주가 막주차다.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 8월이라는 것도 안믿기고 네부캠이 막주차라는 것도 안믿긴다. 그 동안 충분히 성장한것일까. 릴레이 프로젝트 / 짝 프로그래밍 등을 학습하고 LINUX, 함수형 프로그래밍, JVM의 작동 방식, js의 작동 방식 등 네부캠이 아니었으면 절대 경험해보지 못할 것을 많이 했다.지속 가능한 성장이란 내가 어떤 상황에 빠져도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난 그것을 갖춘걸까. 설계 능력을 갖추자코더와 프로그래머의 차이가 확실히 설계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인 것 같다. 옵저버 패턴같은 디자인 패턴 세션 때 지난 프로젝트에서 각 사용자들이 서로에게 푸쉬알림을 보내야 했던 이슈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났다.  Push 전에 Pull이 있 듯, 구현 전에..
네이버 부스트캠프 첼린지 2주차 회고 벌써....? 반을 했다고....??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베이직의 2배 되는 일정인데 오히려 짧다고 느껴진다. 과제 하나하나의 무게감이 달라서 일까? 아무튼, 1주차 회고를 쓴 지 7시간도 안된 것 같은데 7일만에 다시 작성한다. 나는 성장했는가.네이버 부스트캠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이다. 한번 확 성장하고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법을 배우는 곳이다. 하루하루 고난이도 과제를 수행하고 내것으로 만들며 성장하는 것이 첼린지 과정의 목표다. 난 지난 2주간 과제를 해결하고 해석하는 법을 배운 것이지 아직까지 성장을 위한 학습법을 배운 것 같지는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난이도가 어렵다보니 결국 과제를 끝내면 늦은 새벽이고 학습에 시간을 많이 사용하지 못하다보니 이..
네이버 부스트캠프 첼린지 1주차 회고 개인적으로 2차 테스트를 모두 풀긴했지만 2문제에서 실수를 하여 합격하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베이직 과정을 수료한 것 만으로 좋은 경험이었다고 자기위로를 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 첼린지 합격 메일을 받았다. 첼린지는 4주동안 하루하루 CS지식을 기반으로한 과제가 주어졌다. 이 과제는 대학 CS 과목의 주요과제와 유사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공학과를 전공한 졸업생이기 때문에 문제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저학년이라거나 비전공자였다면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조차 못했을 것 같다. 첼린지는 내 생각보다 곱절로 빡셌다. 첫날부터 어려운 구현과제가 주어졌고, 정해진 해답 없이 생각을 강요하는 부스트캠프 과정인데 순수 난이도가 올라가니 문제를 설계하고 구현하다보면 어느샌가 해가 떨어져 있었다. - 지속..